경제
美 S&P지수 5,600선 돌파…나스닥도 사상 최고50
마이마이쭈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처음으로 5,600선을 넘어서며 5,633.91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02% 상승한 수치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8% 상승한 18,647.45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1.09% 상승한 39,721.36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상승세는 11일과 12일 발표될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대한 기대감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발언에 기인한 것입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가 데이터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정치적 일정과는 무관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이번 랠리는 빅테크 관련 대형주들이 주도했습니다. 인공지능(AI) 분야의 인기 종목인 엔비디아는 2.7% 상승했으며, 퀄컴, 브로드컴, AMD, 마이크론 등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애플은 1.9% 상승하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기업 TSMC의 분기 매출 호조에 힘입어 2.4%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TSMC는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1조2천661억5천400만 대만달러(약 53조7천736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토마스 마틴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TSMC 보고서가 이날 가장 중요한 데이터 포인트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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