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8월 1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BTC(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한국프리미엄(김치프리미엄, 김프)도 1.5% 올랐다.

비트코인 한국프리미엄은 8월 1일 오전 6시 30분 온체인데이터 분석 서비스 크립토퀀트(CQ)에서 1.53%를 나타냈다.

8시간 전인 7월 31일 오후 10시 33분 0.53%보다 3배가량 오른 것이다.

연준은 8월 1일 오전 3시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CQ에서 이날 오전 3시 6만6421.58달러(약 9106만원)에서 오전 6시 6만4970.66(약 8907만원)달러로 2% 급락했다.

이때 한국에서 해외보다 하락세가 덜 나타나면서 한국프리미엄이 올랐다.

업비트는 “비트코인은 7월 31일 오후 10시 33분 9271만7000원에서 8월 1일 오전 6시 30분 9084만7000원으로 2.02% 하락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6만6564달러(약 9126만원)에서 6만4613.99달러(약 8859만원)로 2.93% 하락했다”고 했다.

한국프리미엄 상승은 통상 한국 시장 매수세 증가로 해석한다.

최근 가격이 하락할 때 한국 시장이 적극적으로 반응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한국프리미엄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한국 시장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출처 : 디지털애셋 (Digital Asset) (https://www.digitalasset.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