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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정국에 VIX지수 더 뛴다···“소비재·유틸리티·방산주로 ‘지키는 투자’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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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리서치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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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지수’로 불리는 VIX(Volatility Index, 변동성 지수)가 6개월 만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국 대선 정국과 기준금리 인하 예상으로 인해 추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투자자들은 저변동성 섹터인 소비재, 유틸리티, 방산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5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따르면, 8월 2일 기준 VIX지수는 23.39로 전일 대비 77.20%나 급등하여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직전 연고점인 4월 15일 19.23보다 21.6% 높은 수치입니다.


VIX지수의 상승 배경


VIX지수의 상승은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과거에도 미국 대선 전에는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VIX지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 등의 이례적인 이벤트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변동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예상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등으로 인해 글로벌 주식형 자금의 유동성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것도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저변동성 섹터에 주목


이러한 극심한 변동장세에서 서학개미들은 소비재, 유틸리티, 방산주 등 저변동성 섹터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방어적인 대응에 적합한 종목으로는 필수 소비재 기업 P&G와 코카콜라, 유틸리티 분야의 듀크 에너지, 헬스케어 대표기업 유나이티드헬스그룹, 글로벌 방산기업 록히드마틴 등이 있습니다.


보수적 투자에 맞는 섹터주를 모은 상장지수펀드(ETF)도 최근 기술주 하락 탓에 침체에 빠진 미국 증시 상황에서도 눈에 띄는 실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틸리티 관련주를 모은 XLU는 최근 1주일 4.29%, 한 달 기준으로는 9.11%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 방산주에 골고루 투자하는 SHLD는 최근 한 달간 5.41% 상승했습니다.


또한, S&P500 지수에 포함된 주식 가운데 변동성이 적은 종목을 모은 SPLV도 같은 기간 5.36%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저변동성 ETF 가운데 미국 외교정책 영향을 덜 받는 기업 비중이 높아 향후 미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이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 월마트, 펩시코 등 필수 소비재 기업으로 구성된 XLP도 한 달간 3.51% 상승해 방어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도 방어형 주식에 관심


국내에서도 방어형 주식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 과정을 잘 버티고 있는 유틸리티 등 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대신S&P500 VIX S/T 선물 상장지수증권(ETN)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VIX지수를 추종하는 ETN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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