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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애플도 4억주 코카콜라도 4억주 보유...무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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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리서치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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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우연인가, 계획된 행동인가.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의 변동된 포트폴리오를 두고 월스트리트가 갑론을박 중이다. 버핏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코카콜라 주식 보유 수와 버핏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많은 몫을 차지하고 있는 애플 주식 보유 수가 각각 정확히 4억주로 같아졌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14일 뉴욕 증시 마감 후 보유지분 공시(13F 보고서)를 통해 애플 주식 4억주, 총 840억달러(114조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말의 7억8900만주에서 크게 감소했다.


공교롭게도 버핏은 그의 ‘최애 주식’으로 알려진 코카콜라도 4억주 소유하고 있다. 메릴랜드대 경영대학원의 데이비드 카스 교수는 CNBC에 “버핏이 (4억처럼)딱 떨어지는 숫자를 좋아한다면 더 이상 애플 주식을 매각하지 않을 수 있다”며 “코카콜라가 버핏의 ‘영구 지분’인 것처럼, 애플 주식도 그럴 수 있다”고 했다.


당초 2분기 중에 버핏이 애플 지분을 절반 정도 처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버핏이 미국 IT 업계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코카콜라 주식 수와 의도적으로 맞췄다면, 버핏이 4억주에서 더 이상 애플 주식을 팔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물론 우연이라는 반론이 있다. 글렌뷰 트러스트의 최고투자책임자이자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인 빌 스톤은 “버핏은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 5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워런 버핏 앞에 코카콜라 캔이 놓여있다. /CNBC


버핏의 코카콜라 주식 사랑은 유명하다. 버핏은 어렸을 때 가족이 운영하는 식료품점에서 당시 25센트였던 콜라 6병 묶음을 사서, 병당 5센트씩 팔아 5센트를 남겼다. 버핏은 “그때 코카콜라가 소비자를 매혹하고 있고, 충분히 상업적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버핏은 1988년에 코카콜라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한 뒤 1994년에는 1억주까지 늘렸다. 이후 2006년과 2012년 주식분할로 보유주식이 4억주가 됐다.


평소 “변동성이 큰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기술주에 투자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말했던 버핏은 애플 주식을 2016년 처음으로 대량 매수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이후 애플은 그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그는 코카콜라와 애플에 대한 사랑을 평소에 자주 드러낸다. 버핏은 지난 5월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코카콜라라는 환상적인 비즈니스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좋은 애플이라는 사업도 가지고 있다. 정말로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애플과 아멕스, 코카콜라를 보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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