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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일자리 31만개 증가…60대·보건복지↑ 20대·건설업↓
7
코인리서치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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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 동기보다 31만4000개 늘었다. 60대를 중심으로 보건·사회복지 분야 일자리 수가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반면 건설업은 경기 악화로 일자리 감소 폭이 커졌다. 20대 이하 청년층 일자리 수도 줄었다.




21일 통계청은 '2024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을 발표했다. 일자리 동향은 취업자 위주로 살피는 고용 동향과 달리 일자리 수를 구체적으로 산정해 집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 사람이 겸업하면 두 개 이상으로 일자리를 취합하는 식이다.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월 기준으로 2052만1000개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6%(31만4000개) 늘어난 수치다. 2022년 4분기 이후 일자리 증가율은 계속 떨어져 지난해 4분기에 1.4%(29만3000개)를 기록했지만 이번엔 처음으로 소폭 반등했다. 다만 이번 수치가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라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김지은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증가 폭이 매우 컸다가 점점 축소했던 상황"이라며 "이번 분기에는 지난 분기보다 증가 폭이 커지긴 했지만 전반적인 추세에서 벗어나는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13만9000개), 운수·창고(4만3000개), 숙박·음식(4만개) 등 분야에서 전년 동기 대비 일자리 증가가 두드러졌다. 보건·사회복지는 고령화와 노인 의료, 요양, 돌봄 수요 등이 늘면서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운수·창고는 온라인 플랫폼 이용으로 택배 물동량이 늘면서 증가 폭이 통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건설업과 부동산 분야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4만8000개, 9000개 일자리가 줄었다. 특히 '종합건설업'과 '전문직별 공사업'으로 나뉘는 건설업의 경우 전문직별 공사업 일자리 수가 2만5000개 줄면서 낙폭이 두드러졌다.


김 과장은 "종합건설업은 대기업 공사, 토목 등 큰 규모의 일자리를 포함하고 전문직별 공사업은 도배, 장판, 전기 설비 등 인테리어 관련 일자리"라며 "종합건설업은 이미 감소 중이었고 전문직별 공사업이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가 되면서 전체 건설업이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분기엔 둘 다 감소 폭이 커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연령별로 보면 60대(26만3000개)와 50대(12만8000개), 30대(5만7000개) 순으로 일자리 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50, 60대가 전체 일자리 수를 늘리는 데 있어 주된 역할을 한 것이다. 반면 20대 이하(-3만2000개)와 40대(-3만2000개) 일자리 수는 줄었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중에서 전년 동기와 같은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71.6%(1470만1000개) 비중을 차지했다. 퇴직과 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16.2%(333만2000개),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12.1%(248만1000개)였다. 기업체 소멸이나 사업 축소로 없어진 일자리는 10.6%(217만5000개)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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