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연준의 금리 인하 선택지: 0.25% vs '빅컷' 0.5% ? 7
경제뉴스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9월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이 얼마나 클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9월 금리 인하를 지지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에서도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23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9월 금리 인하 확정? 두 가지 시나리오
현재 연준은 두 가지 금리 인하 시나리오를 고려 중입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0.25%씩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한 후, 내년 초 경제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인하폭과 속도를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이른바 '빅컷'으로, 0.5%씩 금리를 인하해 내년 봄까지 금리를 약 3% 수준으로 낮추는 것입니다. 이 시나리오는 미국 경제가 급격히 둔화되는 경우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 내부의 논의와 시장 반응
일부 경제학자들과 금융 기관들은 노동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연준이 더 큰 폭의 금리 인하를 신속히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JP모건 체이스와 웰스파고는 연준이 '빅컷'을 선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웰스파고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빠른 금리 인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연준이 0.5%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이와 관련된 더 명확한 신호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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