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급락은 기회…이수페타시스로 몰려간 고수들7
코인리서치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9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이수페타시스(007660)로 나타났다. 현대로템(064350), 알테오젠(196170), 삼성전자(005930)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이수페타시스다.
이수페타시스는 엔비디아 실적이 높을 대로 높아진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영향에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의 주가가 크게 내리자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이수페타시스는 전날보다 9.20% 내린 4만 14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인쇄회로기판(PCB) 업체인 이수페타시스는 AI 가속기용 고다층인쇄회로기판(MLB)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엔비디아가 주요 고객사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엔비디아 AI 밸류체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실적이 높아진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탓이다. 엔비디아는 28일(현지 시간) 올해 2분기(5~7월) 매출 300억 달러, 순이익 16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168%씩 늘어난 것이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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