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랍 게시판 TOP5

경제 게시판
경제
한국에 집 산 외국인 이렇게 많았나… 1위는 중국인
2
내일은없다
11-30
조회수 5
추천 0

국토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 발표

주택은 중국인, 토지는 미국인 비중 최다


국내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이 10만채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절반 이상이 중국인 소유였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9만5058가구로, 6개월 전보다 3605가구(3.9%) 늘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뉴스1국내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 9만3414명으로, 같은 기간 8만9784명(3.9%) 증가했다.

 

외국인 보유 주택은 전체 주택의 0.49%에 해당한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5만2798가구(5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인이 한국 주택을 사들이는 현상은 최근에도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인 보유 주택이 6개월 새 2470가구 늘었는데, 올해 상반기 증가한 전체 외국인 보유 주택의 69%를 중국인이 사들인 셈이다.

 

중국인 다음으로는 미국인이 한국 주택을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은 2만1360가구(22.5%)를 보유했고 캐나다인(6225가구·6.5%), 대만인(3307가구·3.5%), 호주인(1894가구·2.0%)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 72.8%는 수도권에 있었다.

 

경기가 3만6755가구(38.7%)로 가장 많았고, 서울(2만3085가구·24.3%), 인천(9407가구·9.9%)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외국인 소유 주택 중 공동주택은 8만3313가구(아파트 5만5188가구, 연립·다세대 2만8125가구)였으며, 단독주택은 8140가구로 집계됐다.

 

외국인 주택 보유자 중 대다수(93.4%)는 1주택자였지만, 2주택과 3주택, 4주택 소유자도 각각 4881명, 586명, 204명 있었다. 5주택 이상 보유자는 452명이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2억6565만4000㎡로 6개월 전보다 0.4% 증가했다. 공시지가는 총 33조1981억원으로, 같은 기간 0.5% 늘었다.

 

국적별로는 미국인(53.3%), 중국인(7.9%), 유럽인(7.1%), 일본인(6.2%)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2014∼2015년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 증가 폭이 둔화한 이후 최근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토부는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와 거래신고 정보를 연계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이상거래를 조사하는 등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거래를 지속적으로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게시물과 관련없는 정치댓글 작성시 강력제재 이용정지 처리합니다.
분류
제목
경제
BEST🔥
당신이 알아야 할 스토리(IP)의 모든 것
(0)
2025-03-02
378
7
2
정보공유러
경제
BEST🔥
테슬라: 일론 머스크, 중국 리스크 속에서도 반등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까?
(2)
2024-12-18
169
3
1
이더클고A련
경제
BEST🔥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추격 매수… “100만 달러 돼도 멈추지 않는다”
(6)
2024-12-16
387
65
9
경제경제
경제
KDI 경제동향 25년 3월 경제동향 요약
(0)
2025-03-11
17
0
2
거시경제러
경제
일본 여행 지금이 가장 싸다?…1000원 바짝 다가선 엔화 환율
(0)
2025-03-10
17
0
9
경제경제
경제
원/달러 환율, 트럼프 관세 정책에 장 초반 소폭 상승…1,447.8원
(0)
2025-03-10
17
0
9
경제경제
경제
예상보다도 많이 빠진 중국 물가 '불안감'…중화권 하락
(0)
2025-03-10
18
0
9
경제경제
경제
미 상무 "12일 철강 관세, 4월2일 상호관세" 재확인…"미국산은 싸질 것"
(0)
2025-03-10
14
0
9
경제경제
경제
머스크 "우크라이나 스타링크 끊지 않겠다…협상카드 아냐"
(0)
2025-03-10
12
0
9
경제경제
경제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SK이노베이션 4%대 강세
(0)
2025-03-10
16
0
9
경제경제
경제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2550선 하락 개장...HLB 13%대 급락
(0)
2025-03-10
12
0
9
경제경제
경제
日 증시, 혼조세로 출발…저가 매수 vs 지표 부진
(0)
2025-03-10
15
0
9
경제경제
경제
[올댓차이나] 中 증시, 정책 기대에 반등 개장 후 등락…창업판 0.38%↓
(0)
2025-03-10
14
0
9
경제경제
경제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경기둔화·미중대립에 속락 출발…H주 1.26%↓
(0)
2025-03-10
14
0
9
경제경제
경제
기부금 받아 상품권 '깡', 아파트 구매까지…234개 공익법인 적발
(0)
2025-03-10
19
0
9
경제경제
경제
윤 측 "탄핵, 절차·내용 흠결" 반발…변론재개 요청할까
(0)
2025-03-10
18
0
9
경제경제
경제
가자 협상 재개 준비…이스라엘 "대표단 파견" 하마스 "긍정 신호"
(0)
2025-03-10
17
0
9
경제경제
경제
홈플러스 "지난해 재무 지표 개선, 신용등급 하락 예상 못했다" 반박
(0)
2025-03-10
18
0
9
경제경제
경제
'尹 석방' 비판한 5·18 단체…보훈부는 "정치 중립 지켜라" 공문
(0)
2025-03-10
16
0
9
경제경제
경제
오락가락 관세에 서학개미 울상인데…트럼프 "증시 많이 안 내렸다"
(0)
2025-03-10
17
0
9
경제경제
경제
트럼프 행정부, 이라크에 '이란산 에너지' 수입 허용 중단한다
(0)
2025-03-10
19
0
9
경제경제
경제
홈플러스 "기업가치 0원? 잘못된 주장, 매출채권 담보 대출 없다"
(0)
2025-03-10
18
0
9
경제경제
경제
초유의 민가 오폭, 조종사 과실로 끝날까…중간조사 결과 발표 '촉각'
(0)
2025-03-10
18
0
9
경제경제
김치프리미엄(김프) 실시간 김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익스체인지 플러스(explus.co.kr, 익플)는 사이트 내 모든 암호화폐 가격 및 투자 관련 정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므로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치프리미엄(김프) 실시간 김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익스체인지 플러스(explus.co.kr, 익플)는 사이트 내 모든 암호화폐 가격 및 투자 관련 정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므로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9번길 10, 3층 (역삼동, 정안빌딩) | 퓨처스엔터테인먼트(주) | 박희성 | 270-88-03055
logo_black© 2025 익스체인지 플러스 - 익플,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