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아시아 각국 증시가 장중 강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증시는 차이신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호조 소식 속에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2460선을 회복 중이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분(현지시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0.96% 상승한 3358.49를 기록 중이다. 귀주모태주(+0.05%), 중국생명보험(+1.51%), 초상은행(+0.83%)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중국 민간 경제매체 차이신과 S&P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5로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50.3)과 시장 예상치(50.5)도 각각 웃돌았다. 경기 부양책의 시너지 효과 속에 제조업 활동이 경기확대 구간에서 가속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일본증시도 장중 반등하고 있다. 오후 1시 34분 현재 닛케이225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0.78% 상승한 3만8506.37을 기록 중이다. 도요타자동차(+2.51%), 소니그룹(+0.76%), 히타치(+4.83%), 리쿠르트홀딩스(+2.31%)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촉각을 세운 가운데서도 일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50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13.71포인트(0.56%) 상승한 2469.62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0.75%), LG에너지솔루션(+2.10%), 삼성바이오로직스(+0.10%), KB금융(+0.42%)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42%), S&P500(+0.56%), 나스닥(+0.83%) 등 3대지수는 상승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조기 폐장 영향으로 거래량은 줄었지만,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다우존스와 S&P500지수를 역대 최고치로 이끌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55분 현재 미국 나스닥100 선물은 –0.18%를 기록 중이다.
출처 :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