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는 12일 중요 경제정책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의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로 소폭 반락한 채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21 포인트 밀린 3432.28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88 포인트, 0.02% 하락한 1만846.54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27 포인트, 0.19% 떨어진 2257.31로 개장했다.
다만 나스닥이 강세를 보이고 경기지원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면서 매도가 일단락한 후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양조주와 의약품주, 석유 관련주, 석탄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주와 기술주 역시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10%, 우량예 0.13%, 헝루이 의약 0.73%, 거리전기 0.28%, 징둥팡 0.46% 떨어지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도 0.24%, 중국석유화공 0.16%, 중국교통건설 0.65%, 중국인수보험 0.12%, 중국핑안보험 0.15% 내리고 있다.
반면 은행주와 증권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금광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민성은행이 1.23%, 난징은행 1.05%, 중국은행 0.97%, 농업은행 0.80%, 교통은행 0.55%, 건설은행 0.37%, 쯔진광업 0.43%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13분(한국시간 11시13분) 시점에는 5.90 포인트, 0.17% 올라간 3438.39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14분 시점에 8.51 포인트, 0.08% 상승한 1만856.93으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14분 시점에 2269.93으로 8.35 포인트, 0.37% 올랐다.
뉴시스 이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