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440원 위협하는 환율…"美금리인하 속도 관건"8
경제경제원달러 환율이 18일 미국 정책금리 결정을 앞두고 장 초반 143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며 1440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2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8원 내린 1437.4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439.0원으로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시장에는 경계 심리가 고조됐다.
연준은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향후 금리 인하 속도다. 시장에서는 최근 물가와 경기 흐름 등을 고려해 연준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전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경제정책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자연스럽게 내려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더 이상 정치적인 프로세스에 충격이 없을 경우"를 가정한다는 단서를 달았으며 구체적인 환율 수준에 대해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전제했다.
출처 : 중소기업신문(http://www.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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