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중(한국시각 오전 11시 3분 기준) 홍콩증시가 급등 중이다.

이 시각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1639.57로 1.62%나 상승 중이다. HANG SENG TECH 지수도 5246.87로 2.03%나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미국달러 대비 홍콩달러 환율은 7.7926으로 0.01% 상승하며 보합권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증시 주요 종목 중에서는 HSBC(+0.72%) TENCENT(+1.26%) ALIBABA(+7.53%) 등의 주가가 급등 중인 반면 MEITUAN(-4.88%)의 주가는 급락 중이다.

같은 시각 중국 전기차 업체 주가를 보면 XPENG(+1.54%) LI AUTO(+1.91%) BYD(+2.44%) 등의 주가가 상승 중인 반면 NIO(-2.10%)의 주가는 뚝 떨어진 채로 움직이고 있다.

미국 방송 CNBC에 따르면 특히 애플이 중국 아이폰 이용자를 위한 AI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알리바바와 손잡기로 했다는 소식 속에 장중 중국 기술주 중 알리바바의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아울러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는 판매부진 우려 속 가격 인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전기차 종목 중에서는 BYD의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홍콩 정부가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에 대해 WTO(국제무역기구)에 제소키로 한 상황에서도 이날 장중 홍콩증시는 급등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출처 : 초이스경제(http://www.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