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18일 중국의 민영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기대로 관련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8.50 포인트, 0.21% 상승한 2만2664.73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0.30 포인트, 0.24% 오른 8343.97로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딥시크 도입에 따른 중국 AI(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기대로 그간 상승세를 보인 종목에는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 전기차주 비야디, 지리차, 귀금속주 저우다푸가 급등하고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알리건강, 전기차주 리샹,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동영상주 콰이서우도 뛰어오르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 유방보험, 초상은행, 통신주 중국롄퉁,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게임주 왕이,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맥주주 바이웨이,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카오룽창 치업, 중국해외발전, 선훙카이 지산, 룽후집단,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컴퓨터주 롄샹집단, 반도체주 중신국제, 화룬맥주, 의류주 선저우 국제,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생수주 눙푸 산취안, 가전주 하이얼즈자, 마카오 유흥주 인허오락,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는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9분(한국시간 11시29분) 시점에는 282.14 포인트, 1.25% 올라간 2만2898.37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0분 시점에 125.81 포인트, 1.51% 뛰어오른 8449.48로 거래됐다.
뉴시스 이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