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19일 중국 정책 기대로 전날 대폭 오른 기술주를 중심으로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9.35 포인트, 0.86% 떨어진 2만2777.4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1.30 포인트, 0.96% 하락한 8394.10으로 장을 열었다.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닷컴이 급락하고 검색주 바이두,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동영상주 콰이서우,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중신 HD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가전주 하이얼즈자, 유리주 신이보리, 귀금속주 저우다푸,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석탄주 중국선화, 게임주 왕이,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컴퓨터주 롄샹집단, 공상은행, 건설은행, 초상은행, 중국인수보험, 의약품주 시노팜, 중국생물 제약, 마카오 유흥주 진사중국이 내리고 있다.
반면 반도체주 중신국제, 화훙반도체, 유상증자를 발표한 인공지능(AI) 관련주 징타이 HD(晶泰控股), 통신기기주 중싱통신(ZTE),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유제품주 멍뉴유업은 급등하고 있다.
통신주 중국롄퉁,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스마트폰주 샤오미,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맥주주 바이웨이, 화룬맥주, 전기차주 리샹, 비야디, 지리차, 영국 대형은행 HSBC, 유방보험,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중국석유화공 역시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5분(한국시간 11시45분) 시점에는 27.79 포인트, 0.12% 내려간 2만2949.02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46분 시점에 19.18 포인트, 0.23% 밀린 8456.22를 기록했다.
뉴시스 이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