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4일 발동한 중국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에 더해 추가로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표명하면서 미중간 통상마찰 격화우려로 리스크 회피 매도가 선행, 속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2.11 포인트, 0.43% 떨어진 2만3616.18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1.95 포인트, 0.25% 하락한 8712.6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기차주 리샹, 비야디, 샤오펑, 지리차,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화훙반도체, 반도체주 중신국제,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컴퓨터주 롄샹집단,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통신주 중국롄퉁, 스마트폰주 샤오미, 동영상주 콰이서우,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홍콩교역소, 중국인수보험, 한썬제약, 중국생물 제약, 야오밍 캉더, 스야오 집단, 시노팜, 알리건강, 부동산주 룽후집단, 선훙카이 지산, 맥주주 바이웨이, 식품주 캉스푸가 급락하고 있다.
검색주 바이두,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귀금속주 저우다푸,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의류주 선저우 국제,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가전주 하이얼즈자, 중국평안보험, 유방보험, 중신 HD, 영국 대형은행 HSBC, 금광주 쯔진광업,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도 크게 내리고 있다.
반면 마카오 유흥주 인허오락,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천연가스, 석탄주 중국선화, 통신주 중국이동, 게임주 왕이,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리닝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4분(한국시간 11시24분) 시점에는 305.05 포인트, 1.29% 내려간 2만3413.24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5분 시점에 103.71 포인트, 1.19% 떨어진 8630.87을 기록했다.
뉴시스 이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