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롬 파월 "물가, 유일한 위험 아냐" 발언에 연내 금리인하 3번까지 전망7
엔트로피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이 "높아진 물가상승률만이 우리가 직면한 유일한 위험은 아니다"라고 발언하면서, 선물 시장은 올해 3번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18일 금리인하 확률은 88%로, 11월과 12월에도 각각 56%, 50%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는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총 0.75%p 인하되어 4.50-4.75%로 낮아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파월 의장은 최근 의회 청문회에서 "금리를 너무 높게 유지하면 경제 성장과 고용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임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정책 제한 수준을 너무 일찍 줄일 경우, 물가 개선이 중단되거나 후퇴할 수 있다"고 말하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6월 고용 보고서는 일자리 증가 둔화와 4.1%의 실업률을 나타냈으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 상승하여 1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진정세를 보이며, 연준의 물가 목표 수준인 2%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좋은 데이터가 더 나온다면 물가가 지속적으로 목표 수준을 향하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연준 FOMC 회의는 7월 30일과 31일에 진행되며, 선물 시장은 해당 회의에서 금리동결 가능성을 95.3%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파월 의장 및 여러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과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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