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트럼프 당선확률 87%…러스트벨트 3곳 모두 우세"-NYT2
경제경제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표준시로 밤 10시55분 기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87%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NYT는 '실시간 대통령 예측(Live Presidential Forecast)' 코너를 통해 기존 여론조사 데이터와 현재까지의 개표 상황, 이후 지역별 개표 추기 전망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선거 결과를 추정치를 공개했다. NYT는 트럼프가 선거인단 300명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선거인단 238명을 확보, 당선 확률은 18%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네이트 콘 NYT 수석 정치 분석가는 "우리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에서 모두 유리하다. 아직 개표가 많이 남았지만 트럼프가 앞서고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쇠락한 제조업 지대로 '러스트 벨트'로 불리는 이 세 지역은 해리스가 승리를 위해 잡아야 하는 주들이다.
NYT에 따르면 경합주 중 펜실베이니아의 개표율이 68%인 가운데 트럼프가 51.0%, 해리스가 48.0%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개표율 61%의 위스콘신에서도 트럼프는 50.4%, 해리스는 48.2%로 각각 미세한 차이가 벌어지는 중이다. 미시간 개표율은 29%지만 트럼프 51.2%, 해리스 47%로 다른 두 러스트벨트 지역과 추이가 비슷하다.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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