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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승자 누구?" 아시아도 주목…닛케이는 급등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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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2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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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현지 시각으로 5일 진행되고 있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 결과를 기다리며, 간밤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 상승한 3만9341.4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업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경제지표가 발표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 전망이 주식 매수를 이끌었다"며 "미국 증시의 상승에 부응해 도쿄 시장 역시 매수세가 거셌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아직 불투명하고, 이날 오후 토요타 자동차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1% 넘게 상승했다.


중화권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36% 오른 3399.30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각 홍콩 증시는 전날 대비 0.87% 내린 2만824.52에 거래 중이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증시는 투자자들이 이번 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 결과를 기대하면서 급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인대 상무위는 중국의 입법기관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14기 전인대 상무위 제12차 회의를 가진다. 상무위는 이번 회의에서 지방정부 부채 상한을 높여 음성 채무를 교체하는 방안을 논의·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만 가권 지수는 오전 11시 25분 기준 0.30% 오른 2만3033.75를 가리키고 있다.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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