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상계엄 선포에 환전수요 쏠려…토스·케이뱅크 접속장애2
거시경제러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환전 등 금융거래 수요가 쏠리면서 금융 앱(애플리케이션)이 먹통이 됐다.
4일 오전 1시40분 현재 토스와 케이뱅크 등 금융 앱에 접속장애가 나타나고 있다. 토스 앱에선 환전 서비스에 한해 오류가 발생 중이다. 이용자가 환전 버튼을 누르면 "이용 폭증으로 인해 서비스가 한시적으로 중단되니 양해 바란다"는 내용의 '한시적 서비스 중단' 안내문이 뜬다.
토스 관계자는 "외환시장의 급격한 변동성과 이용자 증가에 따라 일부 서비스가 잠시 중단된 상황"이라며 "외환시장 안정화 및 소비자 보호의무를 다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어 시장 불안정이 해소되면 즉시 앱이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선 케이뱅크 앱에서도 유사한 오류를 겪은 이용자의 사례가 공유되고 있다.
환전 등 금융거래 수요가 몰리면서 금융 앱에 일시적으로 접속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이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원-달러 환율은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비트코인 가격도 8000만원대까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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