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아시아 각국 증시가 장중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일본증시는 엔화환율에 촉각을 세운 가운데 장중 1%대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2460선을 회복 중이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 현재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6% 뛰어오른 3만9908.98을 기록 중이다. 도요타자동차(+1.06%), 소니그룹(+3.27%), 리쿠르트홀딩스(+3.67%), 히타치(+0.92%)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지난밤 미국 기술주 강세 속에 장중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일본은행이 오는 18~19일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을 보류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152엔 대에서 등락 중이다.
중국증시도 장중 사흘째 강세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분(현지시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6% 상승한 3455.19를 기록 중이다. 귀주모태주(+1.13%), 중국 공상은행(+1.59%), 페트로차이나(+0.24%), 초상은행(+1.18%)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중국 당국이 이날 중앙경제공작회의를 마무리한 후에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53분 현재 전일 대비 20.85포인트(0.85%) 상승한 2463.36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3.33%), SK하이닉스(+2.79%), LG에너지솔루션(+0.66%), 기아(+0.83%), KB금융(+1.17%)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앞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22%)는 하락한 반면 S&P500(+0.82%)과 나스닥(+1.77%)은 상승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에 부합해 연준의 추가금리 인하에 힘이 실리면서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나스닥은 사상 처음으로 2만 선을 돌파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55분 현재 미국 나스닥100 선물은 –0.15%를 기록 중이다.
출처 : 초이스경제(http://www.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