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13일 전날 뉴욕 증시 약세와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 폐막에 따른 재료 소진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8.84 포인트, 0.77% 하락한 2만238.21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4.77 포인트, 0.88% 떨어진 7295.33으로 출발했다.
11~12월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선 재정적자 비율을 높이고 적시에 금융완화책을 시행할 방침을 결정했다.
인터넷 관련주와 부동산주, 금융주, 소비 관련주가 약세를 못하고 있다.
부동산주 스마오 집단, 자자오예, 룽후집단, 중국해외발전, 카오룽창 치업,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반도체주 중신국제, 전기차주 샤오펑, 리샹, 지리차, 유제품주 멍뉴유업, 맥주주 바이웨이, 화룬맥주,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스야오 집단, 금광주 쯔진광업,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가스주 신이오 에너지, 중국인수보험, 초상은행이 급락하고 있다.
마카오 유흥주 인허오락,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컴퓨터주 롄샹집단, 동영상주 콰이서우,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통신주 중국롄퉁, 중신 HD, 유방보험, 중국은행,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스포츠 용품주 리닝, 유리주 신이보리,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가전주 하이얼즈자,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의류주 선저우 국제, 중국생물 제약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화룬전력, 의약품주 시노팜,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7분(한국시간 11시47분) 시점에는 287.66 포인트, 1.41% 내려간 2만109.39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48분 시점에 117.45 포인트, 1.60% 밀린 7242.65로 거래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