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는 13일 중요 경제정책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가 폐막하면서 그간 정책 기대로 오른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도가 선행, 4거래일 만에 반락해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57 포인트, 0.53% 하락한 3442.9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80.94 포인트, 0.74% 밀린 1만876.19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9.88 포인트, 0.87% 떨어진 2272.27로 출발했다.
보험주와 증권주, 은행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양조주와 부동산주, 자동차주, 석유 관련주, 금광주도 내리고 있다.
중국인수보험은 3.33%, 중국핑안보험 2.37%, 중국은행 0.19%, 초상은행 2.06%, 농업은행 0.40%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1.73%, 우량예 1.81%, 중곡석유화공 1.08%, 중국석유천연가스 0.71%, 쯔진광업 2.03%, 헝루이 의약 1.29%, 중국교통건설 1.84%, 거리전기 1.06%, 징둥팡 0.23% 떨어지고 있다.
반면 반도체 관련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후이딩 과기 1.06%, 싱천과기 6.11%, 푸란 HD 0.94%, 쥐신과기 5.05%, 화하이 칭커 0.29%, 중잉전자 0.76%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21분(한국시간 11시21분) 시점에는 50.34 포인트, 1.45% 내려간 3411.16으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2분 시점에 196.32 포인트, 1.79% 떨어진 1만760.81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23분 시점에 2249.01로 43.14 포인트, 1.88% 하락했다.
뉴시스 이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