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랍 게시판 TOP5

경제 게시판
경제
계엄에 월가 전문가도 놀랐다…"K증시 추락, 해법은 딱 하나"
2
내일은없다
12-14
조회수 6
추천 0

추천! 더중플 - 계엄에 놀란 외국인들, 한국증시 이렇게 본다

혼돈의 기간입니다.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외 변수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탄핵정국이 펼쳐져 국내 정치 상황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못 오르고 있는 한국 증시에 또 하나의 짐이 얹어진 셈인데, 이런 와중에 계속 투자를 이어가도 될까요.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https://www.joongang.co.kr/plus)’는 지식·정보·인사이트를 한번에 얻을 수 있는 고품격 투자 콘텐트를 제공합니다. 오늘 ‘추천! 더중플’에선 월가의 해외 투자 전문가들이 지금의 한국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지 전합니다. 한국과 미국 시장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투자 시계와 기준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한국 증시에서 지수와 개별 종목 주가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얼마나 사고파는지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지난 3일 늦은 밤 선포된 비상계엄령으로 해외 투자자들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미국 월가에서 활동하는 제이윤 뉴욕생명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아시아 회장은 “비록 계엄령은 금방 해제됐지만 한국 경제와 정치적 안정성에 의구심을 갖게 하는 사건이었다”며 “만약 정치적 불확실성이 길어질 경우 해외 투자자들은 더 신중한 태도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국 시장이 바라는 ‘MSCI 선진국 지수’편입에도 부정적인 요소가 될 거라 봤습니다.



제이윤 뉴욕생명자산운용 CIO 겸 아시아 회장(왼쪽)과 피터김 KB증권 글로벌세일즈 총괄담당 전무가 한국증시 전망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대담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이 위기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증시도 힘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정치 리더십 공백이 빠르게 메워져야 할 겁니다. 뉴욕과 홍콩 시장에서 30년 넘는 투자 경력을 지닌 피터김 KB증권 글로벌세일즈본부 총괄 전무는 여기에 더해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이번 사태로 뒷전으로 밀린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같은 개혁 조치를 실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는 “위기 속에서 한국인 특유의 결단을 발휘할 기회다. 밸류업 정책 대부분은 국회 승인 없이도 시행할 수 있는 것들”이라며 “앞으로 몇 주간 한국 정치인들이 국가 이익을 우선할지, 당파적 이익을 추구할지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뼈있는 조언을 남겼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 합동브리핑에서 참석한 장관들과 허리숙여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최 부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연합뉴스


밸류업 정책 가운데 해외 투자자들이 가장 바라는(?) 조치는 기업 지배구조 개혁입니다. 김 전무는 “최근 한국에서 주주권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 점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회장도 “한국도 미국처럼 주주들이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면서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 주식시장은 산업별로 사이클(주기)이 뚜렷하고 규모도 작아서 가격이 더 저렴해지거나, 더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투자 전략과 관련해 피터김 전무는 ▶내부 구조조정으로 비용절감, 효율성 증대 등 이익을 볼 수 있는 산업과 기업 찾기 ▶글로벌 사이클이나 수출 전망, 글로벌 브랜드 파워에 따른 호재는 미국 시장에 투자해 활용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윤 회장은 “한국 시장은 단기적인 시장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가 어렵다”면서 “결국 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 강화, 비효율적인 경영진 교체 등 과감한 조치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기업이 선택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계엄 위기가 ‘밸류업 시험대’…월가 전문가들이 본 K증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8509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게시물과 관련없는 정치댓글 작성시 강력제재 이용정지 처리합니다.
분류
제목
경제
BEST🔥
당신이 알아야 할 스토리(IP)의 모든 것
(0)
2025-03-02
346
7
2
정보공유러
경제
BEST🔥
테슬라: 일론 머스크, 중국 리스크 속에서도 반등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까?
(2)
2024-12-18
130
3
1
이더클고A련
경제
BEST🔥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추격 매수… “100만 달러 돼도 멈추지 않는다”
(6)
2024-12-16
339
65
9
경제경제
경제
KDI 경제동향 25년 3월 경제동향 요약
(0)
2025-03-11
9
0
2
거시경제러
경제
일본 여행 지금이 가장 싸다?…1000원 바짝 다가선 엔화 환율
(0)
2025-03-10
7
0
9
경제경제
경제
원/달러 환율, 트럼프 관세 정책에 장 초반 소폭 상승…1,447.8원
(0)
2025-03-10
7
0
9
경제경제
경제
예상보다도 많이 빠진 중국 물가 '불안감'…중화권 하락
(0)
2025-03-10
7
0
9
경제경제
경제
미 상무 "12일 철강 관세, 4월2일 상호관세" 재확인…"미국산은 싸질 것"
(0)
2025-03-10
5
0
9
경제경제
경제
머스크 "우크라이나 스타링크 끊지 않겠다…협상카드 아냐"
(0)
2025-03-10
2
0
9
경제경제
경제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SK이노베이션 4%대 강세
(0)
2025-03-10
7
0
9
경제경제
경제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2550선 하락 개장...HLB 13%대 급락
(0)
2025-03-10
3
0
9
경제경제
경제
日 증시, 혼조세로 출발…저가 매수 vs 지표 부진
(0)
2025-03-10
4
0
9
경제경제
경제
[올댓차이나] 中 증시, 정책 기대에 반등 개장 후 등락…창업판 0.38%↓
(0)
2025-03-10
6
0
9
경제경제
경제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경기둔화·미중대립에 속락 출발…H주 1.26%↓
(0)
2025-03-10
5
0
9
경제경제
경제
기부금 받아 상품권 '깡', 아파트 구매까지…234개 공익법인 적발
(0)
2025-03-10
9
0
9
경제경제
경제
윤 측 "탄핵, 절차·내용 흠결" 반발…변론재개 요청할까
(0)
2025-03-10
8
0
9
경제경제
경제
가자 협상 재개 준비…이스라엘 "대표단 파견" 하마스 "긍정 신호"
(0)
2025-03-10
6
0
9
경제경제
경제
홈플러스 "지난해 재무 지표 개선, 신용등급 하락 예상 못했다" 반박
(0)
2025-03-10
7
0
9
경제경제
경제
'尹 석방' 비판한 5·18 단체…보훈부는 "정치 중립 지켜라" 공문
(0)
2025-03-10
6
0
9
경제경제
경제
오락가락 관세에 서학개미 울상인데…트럼프 "증시 많이 안 내렸다"
(0)
2025-03-10
7
0
9
경제경제
경제
트럼프 행정부, 이라크에 '이란산 에너지' 수입 허용 중단한다
(0)
2025-03-10
7
0
9
경제경제
경제
홈플러스 "기업가치 0원? 잘못된 주장, 매출채권 담보 대출 없다"
(0)
2025-03-10
5
0
9
경제경제
경제
초유의 민가 오폭, 조종사 과실로 끝날까…중간조사 결과 발표 '촉각'
(0)
2025-03-10
3
0
9
경제경제
김치프리미엄(김프) 실시간 김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익스체인지 플러스(explus.co.kr, 익플)는 사이트 내 모든 암호화폐 가격 및 투자 관련 정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므로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치프리미엄(김프) 실시간 김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익스체인지 플러스(explus.co.kr, 익플)는 사이트 내 모든 암호화폐 가격 및 투자 관련 정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므로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9번길 10, 3층 (역삼동, 정안빌딩) | 퓨처스엔터테인먼트(주) | 박희성 | 270-88-03055
logo_black© 2025 익스체인지 플러스 - 익플,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