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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떠나는 외인…역사적 저점까지 2%p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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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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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코스피 지분이 역사적 저점까지 2%(p)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치적 리스크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국내증시 부진과 고환율 등이 지속된 영향이 컸다.


이러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지속 확대되면, 최악인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38조원까지 매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추경에 따라 내수 회복 기대와 정책적 대응 확인 등으로 반전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3일 한국거래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 코스피 지분율은 지난 20일 기준 31.3%다. 2009년말 이후 역사적 저점인 29.3%를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정하면 추가로 38조원이 더 빠질 수 있다. 


또 2016년 저점인 30.4%를 가정하면 19조원을 추가적으로 매도할 여력이 남아있다.


올해 국내증시는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에도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 기업 실적 부진과 공매도 금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금융투자소득세 과세 여부, 미국 대선 등 투자 불확실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또 최근 증시 약세는 ‘12.3 계엄 사태’에 따른 정치적 리스크와 지난 19일 매파적인(통화 긴축 선호) 미국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 후 내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후퇴 등이 작용했다.


코스피는 지난 20일 종가기준 2404.15로 연초(1월2일, 2669.81) 대비 9.9% 떨어졌다. 코스닥도 668.31로 연초(878.93)보다 23.9%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도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은 19일 장중 1454.90원으로 15년 9개월(2009년 3월16일 장중 1491.50원)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 국내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들도 국내 주식시장을 외면하고 해외로 눈길을 돌렸다.


대표적으로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기록하며 랠리를 펼치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만2840.26으로 연초(3만7715.04) 대비 13.5% 올랐다.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만9572.60, 5930.85로 연초(1만4765.94, 4742.83) 대비 각각 32.5%, 25.0%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코스피에서 3조5570억원 순매수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조7530억원 대비 약 4배 이상 감소한 수치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8월 2조7480억원 △9월 7조4280억원 △10월 4조2140억원 △11월 4조3400억원 △12월(20일 기준) 3조1810억원으로 5개월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매도한 종목을 보면, 이달 1~20일까지 △삼성전자(2조110억원)를 가장 많이 팔았다. 이어 △KB금융(3910억원) △현대차(2510억원) △신한지주(1740억원) △고려아연(1030억원) 순으로 매도했다.


다만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추경이 이러한 상황의 반전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현재 외국인 투자자 코스피 지분율은 상당폭으로 낮아진 레벨”이라며 “원·달러 환율의 지속적인 상승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지속된다면 과거 최악의 시점으로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추경이 반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며 “추경에 따라 한국 재정 건전성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지만, 추경에 따른 내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정치적 불확실성하에서도 정책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더 부각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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