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64포인트(0.23%) 하락한 2436.3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33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5억원어치, 414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1.13%), 삼성전자(0.75%), NAVER(0.50%) 등은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1.25%), 기아(1.09%), 셀트리온(0.83%), KB금융(0.69%), 현대차(0.47%), 삼성바이오로직스(0.21%), SK하이닉스(0.18%)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5포인트(0.17%) 오른 680.3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2억원어치, 7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60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3.92%), 리노공업(2.11%), 엔켐(1.04%), 클래시스(0.82%), 휴젤(0.72%), 에코프로(0.63%), 알테오젠(0.18%) 등은 상승하고 있다. 삼천당제약(6.84%), HLB(1.63%), 리가켐바이오(0.41%) 등은 하락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전날 미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빅테크 상승 랠리를 반영해 주요 IT 업종 중심으로 상승 출발했다 "며 "계엄 사태, 매파적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등 연이은 대내외 악재로 인해 현 수준의 주가 레벨은 저가 메리트가 확보된 상황임을 감안 시 연말까지 저점 레벨을 높이려는 시도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머니S 이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