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15일 중국 정책 기대 후퇴로 반락 개장했다가 위안화 하락 일단락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9.84 포인트, 0.36% 밀린 1만9149.94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4.49 포인트, 0.35% 하락한 6962.87로 출발했다.
중국 완구주 부루커와 반도체주 중신국제가 급등하고 초상은행, 중국은행, 스포츠 용품주 리닝,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식품주 캉스푸,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게임주 왕이도 크게 오르고 있다.
부동산주 청쿵실업, 선훙카이 지산, 헨더슨랜드,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유방보험, 중은홍콩, 공상은행,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검색주 바이두, 기술주 중국롄퉁, 의약품주 시노팜, 전력주 중뎬 HD, 전기차주 비야디,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금광주 쯔진광업, 마카오 유흥주 진사중국은 급락하고 있다.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지리차, 전기차주 리샹, 유제품주 멍뉴유업, 가전주 하이얼즈자, 생수주 눙푸 산취안,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역시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1시3분(한국시간 낮 12시3분) 시점에는 34.87 포인트, 0.18% 올라간 1만9254.65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1시4분 시점에 14.82 포인트, 0.21% 상승한 7002.18을 기록했다.
뉴시스 이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