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랍 게시판 TOP5

경제 게시판
경제
“이 사람들 볼 때마다 세금 내는게 억울해”…‘억대’ 고액 체납자, 이렇게 많다고?
7
경제경제
4시간전
조회수 2
추천 0


서울시는 자치구로부터 작년에 새로 발생한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이관받아 체납징수에 나선다. 작년 지방소득세 등 신규 체납자는 1609명으로, 이 가운데 주가 조작사건으로 연루된 개인이 무려 99억원을 내지 않아 최고 체납액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로부터 지난해 신규로 발생한 시세 고액체납 1851억원에 대한 징수권을 이관받아 고액 체납자에 대한 재산 및 가족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고액체납에 대해 가택수색, 체납차량 단속, 가상자산 추적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해 세수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서울시 38세금징수과는 15일 신규 체납자 1609명에게 ‘납부촉구 안내문’을 일제 발송했다. 체납 세금을 내지 않을 경우 부동산·자동차·금융재산(예금, 증권, 보험 등)·가상자산·회원권 등 처분할 수 있는 모든 재산에 압류·공매·추심 등 체납처분과 출국금지, 공공기록정보 제공 등 행정제재가 이뤄진다.


이번에 시로 이관된 체납 중 최고액은 주가 조작사건으로 연루된 개인으로 지방소득세 99억원을 체납하였고, 법인 최고액은 서초구 소재 부동산 매입 후 중과 신고를 빠뜨려 추징된 취득세 82억원이었다.


최고액 개인 체납자는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으로 꼽히는 인물로 2021년~2023년 귀속 지방소득세 99억원을 체납하였으며 성동구와 구로구로부터 체납액이 이관되어 38세금징수과에서 조사 중이다.


최고액 법인 체납자는 서초구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 발생한 다수의 취득세를 대도시 내 중과로 취득신고하여야 함에도 일반세율로 신고하여 세무조사에서 추징된 세금 82억원을 체납 중이다. 현재 담당 조사관이 체납법인의 보유재산을 조사해 체납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해 이관된 체납액 중 72.3%를 차지하는 1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 286명(1338억원)에 대한 집중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가상자산을 통한 재산은닉 수단으로 활용하는 체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가상자산에 대한 징수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체납처분을 회피하기 위해 체납자의 법정상속지분을 포기하거나, 상속부동산을 미등기하여 체납처분을 회피하는 은닉행위에 대해 소송 등을 통해 적극적인 체납징수를 전개한다.


이혜경 서울시 재무국장은 “서울시는 악의적으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38세금징수과의 역량을 총집결하여 끝까지 추적·징수하여 공정하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확산·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안병준 기자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게시물과 관련없는 정치댓글 작성시 강력제재 이용정지 처리합니다.
분류
제목
경제
BEST🔥
테슬라: 일론 머스크, 중국 리스크 속에서도 반등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까?
(2)
2024-12-18
102
3
1
이더클고A련
경제
BEST🔥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추격 매수… “100만 달러 돼도 멈추지 않는다”
(6)
2024-12-16
305
65
7
경제경제
경제
BEST🔥
이더리움, 비트코인 따라잡을까? 4천달러 돌파가 관건
(3)
2024-12-16
153
22
7
코인
경제
CPI·4분기 호실적에 美 증시 급등...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
(0)
2025-01-16
3
0
7
경제경제
경제
'외국인 돌아왔지만'…정치 불안 장기화 우려에 여전히 안갯속
(0)
2025-01-16
1
0
7
경제경제
경제
국내 증시, 외국인·기관 매수에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
(0)
2025-01-16
1
0
7
경제경제
경제
코스피, 상승 출발...美 훈풍에 외인·기관 매수
(0)
2025-01-16
2
0
7
경제경제
경제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가자전쟁 휴전 합의에 상승 개장…H주 0.98%↑
(0)
2025-01-16
2
0
7
경제경제
경제
日 닛케이, 美 증시 훈풍·장기 금리 하락에 상승 출발
(0)
2025-01-16
1
0
7
경제경제
경제
[올댓차이나]중국 증시 상승 출발…상하이지수 0.37%↑
(0)
2025-01-16
1
0
7
경제경제
경제
“이 사람들 볼 때마다 세금 내는게 억울해”…‘억대’ 고액 체납자, 이렇게 많다고?
(0)
2025-01-16
2
0
7
경제경제
경제
“이 정도면 오래 살았다”…20년 넘게 보유한 주택 판 수요자 늘었다는데 이유가
(0)
2025-01-16
2
0
7
경제경제
경제
한은, 새해 첫 기준금리 연3.00% 동결…완화 행보 한 템포 쉬어가기로
(0)
2025-01-16
3
0
7
경제경제
경제
한은총재 “계엄 영향에 작년 4분기 성장률 0.2% 밑돌수도”
(0)
2025-01-16
1
0
7
경제경제
경제
바이든 백악관서 고별 연설…"가자 휴전 관련 트럼프 측과 접촉"
(0)
2025-01-16
2
0
7
경제경제
경제
국민의힘 35%·민주당 33%…국힘 3%p↑·민주 3%p↓
(0)
2025-01-16
3
0
7
경제경제
경제
'내란 수사' 진술 거부한 윤…탄핵심판에 부정적 영향 미칠듯
(0)
2025-01-16
2
0
7
경제경제
경제
미 CIA국장 후보자 "정보 정치화 안해…北, 여전히 불안정 세력"
(0)
2025-01-16
2
0
7
경제경제
경제
트럼프, 틱톡 구하나…"틱톡금지법 60~90일 유예 행정명령 검토"
(0)
2025-01-16
2
0
7
경제경제
경제
바이든, 가자지구 휴전 공식발표 "美 외교 결과"…트럼프 "내 덕"
(0)
2025-01-16
2
0
7
경제경제
경제
가자 총성 15개월 만에 멈춘다…이스라엘·하마스, 트럼프 취임 하루전 돌입 합의
(0)
2025-01-16
2
0
7
경제경제
경제
미국 12월 소비자물가 2.9% 선방…증시 급등
(0)
2025-01-16
2
0
7
경제경제
경제
물가안정세가 고꾸라지던 증시 살려…나스닥 +2.45% S&P +1.83%
(0)
2025-01-16
3
0
7
경제경제
김치프리미엄(김프) 실시간 김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익스체인지 플러스(explus.co.kr, 익플)는 사이트 내 모든 암호화폐 가격 및 투자 관련 정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므로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치프리미엄(김프) 실시간 김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익스체인지 플러스(explus.co.kr, 익플)는 사이트 내 모든 암호화폐 가격 및 투자 관련 정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므로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9번길 10, 3층 (역삼동, 정안빌딩) | 퓨처스엔터테인먼트(주) | 박희성 | 270-88-03055
logo_black© 2025 익스체인지 플러스 - 익플,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