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는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대중 추가관세에 언급하지 않으면서 상승 개장했다가 관망 분위기로 매도세가 유입, 출렁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45 포인트, 0.38% 상승한 3256.8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66.72 포인트, 0.65% 오른 1만323.12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0.34 포인트, 0.97% 뛰어오른 2125.07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월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25% 관세를 발동한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한 건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증권주와 보험주, 양조주, 반도체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디이창업이 1.18%, 궈신증권 0.29%, 중신증권 0.18%, 화타이 증권 0.12%, 중국인수보험 1.13%, 중국핑안보험 0.87%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20.05% 폭등하고 우량예도 2.00% 뛰고 있다.
징둥팡은 1.15%, 항루이 의약 3.92%, 중국교통건설 0.52%, 금광주 쯔진광업 0.12%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주와 자원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은행이 0.73%, 초상은행 1.45%, 공상은행 0.61%, 농업은행 0.79%, 건설은행 0.60%. 중국석유화공 0.80%, 중국석유천연가스 2.94% 떨어지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32분(한국시간 11시53분) 시점에는 7.38 포인트, 0.23% 내려간 3236.99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33분 시점에 24.74 포인트, 0.24% 떨어진 1만231.66으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34분 시점에 2095.01로 9.72 포인트, 0.46% 하락했다.
뉴시스 이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