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대중관세를 즉각 발동하지 않으면서 관련 우려가 완화, 투자심리를 유지해 오름세를 이어간 채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2.53 포인트, 1.01% 상승한 2만128.34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1.87 포인트, 0.99% 오른 7307.58로 거래를 시작했다.
2023년 결산을 발표함에 따라 10개월 만에 거래를 재개한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이 20% 가까이 치솟고 완커기업, 룽촹중국, 스마오집단, 화룬완샹, 룽후집단, 반도체주 중신국제,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전기차주 리생,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도 급등하고 있다.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스야오 집단, 시노팜, 부동산주 화룬치지, 카오룽창 치업,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스마트폰주 샤오미, 검색주 바이두, 게임주 왕이, 지리차, 비야디,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리닝, 중국인수보험, 중국핑안보험, 유방보험,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가 뛰고 있다.
반면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야오밍 캉더,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화공, 중국석유천연가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석탄주 중국선화, 의류쥬 신이광넝, 맥주주 바이웨이, 마카오 유흥주 진사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은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6분(한국시간 11시56분) 시점에는 92.37 포인트, 0.46% 올라간 2만18.18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7분 시점에 34.87 포인트, 0.48% 상승한 7270.58로 거래됐다.
뉴시스 이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