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트럼프 "보편관세 부과할 수 있어…아직은 준비 안 됐다"7
경제경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편 관세 부과에 대해 "미국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미국에서 사업하는 모든 사람은 우리의 부와 일자리를 훔치고, 미국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근본적으로 다른 국가들은 미국을 이용하고 있다"며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은 보편 관세를 부과할 준비가 안 됐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취임하는 즉시 10~2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 관세 문제에 대해 "수많은 불법 이주민들이 국경을 넘도록 방치하고 있다"며 이르면 2월1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간 최대 60% 관세 부과 계획을 밝혔던 중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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