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적자금 회수율 72%…작년 4분기 2099억 회수8
경제경제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이 지난해 4분기까지 72%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23일 공개한 '2024년 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투입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중 121조4000억원(72%)이 회수됐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중 회수한 공적자금은 2099억원이다.
이는 공적자금상환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 주식 전량 매각, 수협중앙회 국채 상환 만기도래분,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수입 등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년 동안 회수한 공적자금은 총 9425억원이다.
금융위는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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