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랍 게시판 TOP5

경제 게시판
경제
HUG 전세보증료 최대 37% 올린다…“보증료 현실화 위해”
9
경제경제
01-24
조회수 2
추천 0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전세보증) 보증료를 12년 만에 조정한다.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세보증금과 선순위 채권액을 더한 금액의 비율)이 70%를 초과해 전세 사고가 발생 위험이 클 경우 보증료가 최대 37% 오를 전망이다.


HUG는 전세보증 보증료 체계를 개편해 오는 3월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보증료는 세입자가 전세 사기 등에 대비해 전세보증에 가입할 때 납부하는 일종의 보험료다.


HUG 전세보증은 2013년 출시 이후 0.1%대 보증료율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대규모 전세금 미반환 사태가 잇따라 발생, 보증사고율이 약 8%에 달하면서 보증료율을 개편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HUG는 보증 사고 발생 위험도를 감안해 보증료율을 합리화하기로 했다.


전세가율이 70% 이하여서 사고 발생 위험이 낮은 경우엔 보증료율을 현행 대비 최대 20% 인하한다.


반면 70%를 넘는 경우엔 사고 위험이 크다고 보고 보증료율을 기존보다 최대 37% 인상한다.


HUG는 또한 전세 보증금 분류를 ▲ 1억원 이하 ▲ 1억원 초과∼2억원 이하 ▲ 2억원 초과∼5억원 이하 ▲ 5억원 초과∼7억원 이하의 4단계로 세분화했다.

기존에는 ▲9000만원 이하 ▲9000만원 초과~2억원 이하 ▲2억원 초과 등 3단계였다.


이에 따라 현재 연 0.115%~0.154%인 보증료율이 보증금 규모와 전세가율에 따라 0.097%~0.211%로 조정된다.


HUG는 보증료를 할인받으려면 무주택자여야 한다는 조건도 추가했다.


그동안에는 1주택자나 다주택자라도 소득이 적거나, 사회 배려 계층(다자녀·장애인·고령자·신혼부부 등) 할인 요건을 충족하면 보증료를 할인받을 수 있었다.

저소득자는 기존 60% 할인율을 유지하되 사회 배려 계층은 할인율을 50%에서 40%로 축소한다.


한편 지난해 전세보증 사고 금액은 4조5000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HUG 영업손실은 2023년 3조9962억원에 달했고, 지난해 손실 역시 4조원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일경제 이하린 기자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게시물과 관련없는 정치댓글 작성시 강력제재 이용정지 처리합니다.
분류
제목
경제
BEST🔥
테슬라: 일론 머스크, 중국 리스크 속에서도 반등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까?
(2)
2024-12-18
111
3
1
이더클고A련
경제
BEST🔥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추격 매수… “100만 달러 돼도 멈추지 않는다”
(6)
2024-12-16
311
65
9
경제경제
경제
BEST🔥
이더리움, 비트코인 따라잡을까? 4천달러 돌파가 관건
(3)
2024-12-16
158
22
9
코인
경제
서울 신축 아파트 3월 입주물량 5,218가구
(0)
2025-02-21
1
0
9
경제경제
경제
3월 입주 물량 2만8000가구…25년만에 최대치
(0)
2025-02-21
2
0
9
경제경제
경제
이틀째 약세 코스피 2640대 등락…전날 급등한 엔터주도 소강
(0)
2025-02-21
1
0
9
경제경제
경제
글로벌 달러 약세…환율, 장 초반 1430원 초반대로 하락
(0)
2025-02-21
1
0
9
경제경제
경제
이틀째 쉬어가는 코스피 2,640대 약세…코스닥은 올라
(0)
2025-02-21
2
0
9
경제경제
경제
[올댓차이나] 中 증시, 추가 지원책 기대로 상승 개장…창업판 0.44%↑
(0)
2025-02-21
1
0
9
경제경제
경제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주요기업 실적 호조에 대폭 반등 개장…H주 2.14%↑
(0)
2025-02-21
1
0
9
경제경제
경제
日 증시, 美 증시 약세에 하락 출발
(0)
2025-02-21
1
0
9
경제경제
경제
"올해 韓성장률 1%까지 추락"…해외 기관의 충격 예측
(0)
2025-02-21
1
0
9
경제경제
경제
최상목 권한대행 "이달 중 가계부채 관리 방안 발표"
(0)
2025-02-21
1
0
9
경제경제
경제
경찰, 尹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입건
(0)
2025-02-21
1
0
9
경제경제
경제
알리바바 '땡큐'… 홍콩 2% 넘게 급등
(0)
2025-02-21
1
0
9
경제경제
경제
트럼프 '충성파' 파텔, FBI 국장 됐다… 미 상원서 결국 인준
(0)
2025-02-21
2
0
9
경제경제
경제
엔/달러 두달 만에 150엔 밑으로…엔고 불붙나
(0)
2025-02-21
2
0
9
경제경제
경제
알리바바, 中 AI 대표주자 됐다…실적도 마윈의 편, 주가 '훨훨'
(0)
2025-02-21
1
0
9
경제경제
경제
'트럼프 vs 파월' 금리 대리전? 머스크 "연준 감사하겠다"
(0)
2025-02-21
1
0
9
경제경제
경제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일주일 앞두고 목표가 상향…"블랙웰 공급 많다"
(0)
2025-02-21
1
0
9
경제경제
경제
美 "나토 모든 회원국 6월까지 '방위비 GDP 2%' 약속 이행해야"
(0)
2025-02-21
2
0
9
경제경제
경제
젤렌스키·미 특사 키이우서 회담…공동 기자회견은 취소
(0)
2025-02-21
1
0
9
경제경제
경제
월마트 실적 전망 부진에 소비 약화 우려…다우존스 1% 하락
(0)
2025-02-21
1
0
9
경제경제
김치프리미엄(김프) 실시간 김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익스체인지 플러스(explus.co.kr, 익플)는 사이트 내 모든 암호화폐 가격 및 투자 관련 정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므로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치프리미엄(김프) 실시간 김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익스체인지 플러스(explus.co.kr, 익플)는 사이트 내 모든 암호화폐 가격 및 투자 관련 정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므로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9번길 10, 3층 (역삼동, 정안빌딩) | 퓨처스엔터테인먼트(주) | 박희성 | 270-88-03055
logo_black© 2025 익스체인지 플러스 - 익플,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