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7일 미중 통상마찰 우려와 이익실현 매물 출회로 반락 개장했다가 중국 정책 기대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3.10 포인트, 0.15% 밀린 2만858.52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0.70 포인트, 0.27% 떨어진 7669.65로 거래를 시작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 스마트폰주 샤오미,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부동산주 룽촹중국, 완커기업, 전기차주 비야디, 리샹, 지리차,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이 급등하고 있다.
훠궈주 하이디라오,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동영상주 콰이서우,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화룬맥주, 바이웨이, 유리주 신이보리,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영국 대형은행 HSBC, 홍콩교역소,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청쿵실업도 크게 오르고 있다.
반면 의약품주 시노팜, 야오밍 캉더,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검색주 바이두,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천연가스, 홍콩중화가스, 석탄주 중국선화, 중신 HD, 공상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은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29분(한국시간 11시29분) 시점에는 168.37 포인트, 0.81% 올라간 2만1059.99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1분 시점에 56.74 포인트, 0.74% 상승한 7747.09로 거래됐다.
뉴시스 이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