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는 7일 이익확정 매물로 혼조세로 출발했다가 경기지원 기대감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3 포인트, 0.04% 하락한 3269.23으로 장을 열었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6.40 포인트, 0.16% 오른 1만410.0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6.39 포인트, 0.30% 상승한 2127.14로 장을 열었다.
증권주, 양조주, 의약품주, 반도체 관련주와 태양광 관련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신증권이 1.50%, 둥싱증권 2.31%, 초상증권 1.16%, 광다증권 1.15%, 신다증권 1.23%, 중인증권 1.51%, 우량예 0.26%, 헝루이 의약 1.24%, 거리전기 0.10% 오르고 있다.
반면 보험주와 은행주, 석탄주, 석유 관련주, 통신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인수보험은 0.82%, 중국핑안보험 0.60%, 건설은행 0.36%, 농업은행 0.60%, 중국은행 0.56%, 초상은행 0.40%, 공상은행 0.60%, 중국석유화공 0.49%, 중국석유천연가스 0.37%, 중국교통건설 0.11%, 금광주 쯔진광업 0.25% 떨어지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2분(한국시간 11시2분) 시점에는 22.41 포인트, 0.69% 올라간 3293.07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3분 시점에 137.23 포인트, 1.32% 뛰어오른 1만530.86으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4분 시점에 2161.72로 40.97 포인트, 1.93% 치솟았다.
뉴시스 이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