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단기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81포인트(0.23%) 하락한 2530.9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70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55억원, 31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4.59%), KB금융(0.59%), 현대차(0.25%) 등이 상승세다. 셀트리온(0.55%), LG에너지솔루션(0.44%), 기아(0.40%), 삼성전자(0.37%), NAVER(0.22%), 삼성전자우(0.11%) 등은 하락세다. SK하이닉스(0.00%)는 보합가에 거래된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제약(1.79%), 우주항공과국방(1.78%), 운송인프라(1.43%), 전자장비와기기(1.23%) 등이다. 등락률 하위업종은 가스유틸리티(-5.80%), 담배(-3.99%), 에너지장비및서비스(-3.34%), 생명보험(-2.28%)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80포인트(0.11%) 오른 741.1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2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47%), 에코프로(1.34%), HLB(0.79%), 레인보우로보틱스(0.67%), 리가켐바이오(0.54%), 휴젤(0.59%) 등은 상승세다. 삼천당제약(3.55%), 클래시스(1.15%), 알테오젠(1.02%), 리노공업(0.93%)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고용보고서를 앞둔 관망세와 최근 상승에 따른 일부 차익 실현성 매물 출회에 따른 숨 고르기 흐름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적 시즌이 진행되며 개별 종목 장세 움직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국내 증시 주도 테마인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주요 종목인 네이버의 실적 발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머니S 이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