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트럼프 관세 언급에 출렁이는 원달러 환율… 1450원대 중반9
경제경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450원대 중반에서 거래 중이다.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6.7원 오른 1454.5원에 거래됐다.
지난주 금요일 1447.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던 원·달러 서울 외환시장은 이날 9.7원 오른 1457.5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450원대 중반에서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관세 관련 발언에 강세 분위기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추가 관세 부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12일(현지시간)께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상호관세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구체적인 범위와 수준을 공개하지는 않은 상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2% 오른 108.244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8.7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77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06% 오른 151.71엔이었다.
출처 : 대전일보(https://www.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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