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러 여객기, 랜딩 기어 이상으로 5시간 공중 선회후 방콕공항 비상 착륙9
경제경제승객과 승무원 346명을 태운 태국 푸켓발 모스크바행 러시아 아에로플로트항공 여객기가 랜딩 기어 이상으로 10일 밤(현지 시간) 방콕에 비상 착륙했다.
11일 방콕 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에로플로트항공 보잉 777-300ER SU277편 여객기가 10일 오후 9시 11분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승객 331명과 승무원 15명이 탄 이 여객기는 이날 오후 3시 20분 푸켓 공항을 출발해 안다만해와 태국만 위를 5시간 가량 선회하며 연료를 소모한 뒤 수완나품 공항에 착륙했다.
여객기는 이륙 후 비행기의 앞바퀴가 접혔지만 덮개가 닫히지 않았다는 보고가 있었다.
수완나품 공항의 총지배 키티퐁 키티카콘은 비행기가 오후 9시 11분에 착륙하여 115번 주기장에 정차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에로플로트가 대체 항공편이 도착할 때까지 승무원과 승객이 공항 밖 호텔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푸켓은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지난해 태국에 온 외국인 관광객은 약 3500만 명으로 이중 러시아 관광객은 약 184만 명으로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한국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다.
뉴시스 구자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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