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율, 트럼프 관세 발표에 소폭 상승...장초반 1453원대9
경제경제11일 원/달러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 부과 확정 발표에도 전날보다 조금 높은 수준인 145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1.9원 오른 1453.1원에 거래됐다.
외환 시장 개장 전인 오전 7시 40분께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 대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은 포고문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관세 부과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환율은 이 소식에 크게 반응하지 않고 1.3원 오른 1452.5원으로 출발한 뒤 큰 등락 없이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9% 오른 108.359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7.6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5.59원)보다 2.1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09% 오른 151.709엔을 기록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게시물과 관련없는 정치댓글 작성시 강력제재 이용정지 처리합니다.
실시간 포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