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시아 각국 증시가 장중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일본증시는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 속에 장중 1%대 상승하는 반면 중국증시는 장중 약세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2570선을 회복 중이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7분 현재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46% 뛰어오른 3만9534.36을 기록 중이다. 도요타자동차(+1.64%), 소니그룹(+1.51%), 히타치(+2.76%) 등이 장중 상승 거래 중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잇따라 통화하면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다. 엔화가치가 달러 대비 약세를 기록 중인 점도 긍정 요인으로 꼽힌다. 아시아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오후 1시 40분 현재 블룸버그 집계 기준 154.45엔으로 0.02% 상승하며 엔화가치 약세로 움직이는 중이다.
중국증시는 장중 내림세다. 오후 1시 2분(현지시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4% 하락한 3341.83을 기록 중이다. 페트로차이나(-0.60%), 중국생명보험(-0.67%)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27.48포인트(1.08%) 상승한 2575.87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1.81%), LG에너지솔루션(+4.43%), 삼성바이오로직스(+1.73%), 현대차(5.00%), 기아(+3.60%)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앞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50%)와 S&P500(-0.27%)은 하락했고 나스닥(+0.03%)은 강보합으로 마쳤다.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커지면서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한편 한국시간 오후 1시 47분 현재 미국 나스닥100 선물은 +0.53%를 기록 중이다.
출처 : 초이스경제(http://www.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