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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월 미국·중국·유럽 시장서 모두 판매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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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경제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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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월에 약 4만2000대로 전년 동기비 13% 감소

유럽에서 45% 줄고 중국시장에선 15% 감소


사진=EPA


테슬라가 1월에 미국 시장과 중국, 유럽 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된 판매 부진이 드러나자 테슬라 주가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시장 개장전 거래에서 약 0.1% 오른 330달러에 거래되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1월에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모두 판매가 급감했다.


프리덤캐피털마켓 분석가 마이크 워드가 추적한 수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1월에 미국에서 약 42,00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약 13% 감소한 수치다. 미국내 전체 배터리 전기자동차(BEV)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5% 증가했다.


테슬라의 미국 시장 BEV 점유율은 2024년 1월 약 59%에서 2025년 1월 약 45%로 하락했다.


유럽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에 따르면 테슬라는 9,945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45% 급감한 것이다. 반면 유럽내에서 BEV 판매는 전년 대비 37% 급증한 상태이다.


중국승용차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에서도 테슬라의 1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5% 감소했다.


월가는 현재 테슬라의 1분기 인도량을 420,000대에서 430,000 대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해 1분기에 약 387,000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증가한 수치다.


둔화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꼽힌다. 가장 인기있는 차량인 모델 Y의 새 버전이 최근 판매를 시작했기 때문에 1월 판매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 모델Y의 새 버전 출시전이 요인이라면 2월부터는 반등이 나타날 것이다.


테슬라의 전통적 구매 계층인 진보 성향 미국인이나 친환경에 예민한 유럽인들에게 CEO인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활동이 고객층 이탈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 미국 주요 대도시에서는 머스크의 DOGE 활동에 반발한 반 머스크 시위가 빈발하고 있다.


한 때 테슬라의 핵심 주주였던 거버 가와사키의 CEO 로스 거버는 “테슬라 브랜드가 망가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퓨처 펀드 액티브 ETF의 공동 창립자 게리 블랙은 “어떤 브랜드 손상도 영구적이지는 않다”고 말했다.


블랙은 테슬라의 자율주행에 대한 기대를 언급하고 테슬라의 새로운 저렴한 차량도 접근 가능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블랙 조차도 1분기 차량 인도를 월가 컨센서브보다 훨씬 낮은 38만대로 예측해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


테슬라는 빠르면 올해 상반기후반에 저렴한 차량을 출시하고, 올해 말 미국에서 자율 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FSD를 출시할 예정이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약 72% 상승했으나 12월 17일의 역대 최고 종가인 주당 약 480달러에 비해 약 31%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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