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 부양책' 효과? 지표 잇단 호조에 상하이 1.02%↑[Asia오전]6
경제경제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오른 3만8220.01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 호조로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오전 장 마감 직전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가 유입되며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다. 반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지난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인터뷰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엔화 강세가 달러 약세를 주도해 장중 상승세를 제한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중화권은 상승세다.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장에 1.02% 상승한 3360.38, 홍콩 항셍지수는 0.23% 오른 1만9468.27을 기록했다.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30일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보다 0.2 상승한 50.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50.2)도 넘어선 기록이다. 또 이날 발표된 민간 지표인 차이신 11월 제조업 PMI도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51.5를 기록해 마찬가지로 경기 판단 기준선인 50을 넘었다.
대만 가권 지수는 2.25% 상승했다.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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