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비트코인 투자 제안 거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 주주들은 비트코인(BTC)을 회사 자산에 포함하자는 제안을 99.45%의 반대로 부결했다. 이는 기존 기업들이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규제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규제 불확실성과 변동성 우려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전통적인 기업들은 비트코인의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인해 재무 건전성에 영향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각국 정부의 디지털 자산 규제 정책이 명확하지 않은 점도 기업 채택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아담 백 "비트코인은 아직 초기 단계"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대표 인물 아담 백(Adam Back)은 "비트코인의 기관 채택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점진적으로 시장의 수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은 비록 일부 기업들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TF 자금 유입 증가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면서 금융 기관들의 비트코인 수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점차 안전한 투자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출처: 코인리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