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3일 금일 환율 전망에 대해 달러 강세와 대내 정치 리스크에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4% 상승하면서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상승시켰다.

유럽중앙은행과 스위스중앙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결정으로 연준과의 인하속도 차별화 전망이 재차 부각된 측면이 강달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나은행 외환파생상품 사업부는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환율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당국의 시장 안정 의지와 속도조절 가능성은 상단을 제한할 요인으로 짚었다. 13일 환율은 1430원대로 초반 등락을 예상했다.

12일 환율은 예상에 부합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른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하며 3.1원 내린 1429.1원 출발했다. 대내 정치 리스크에 반등 후 0.3원 하락한 1431.9원에 주간 거래 종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면서 환율 상승이 제한되면서 전일대비 0.4원 내린 1430.5원에 마감했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s://www.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