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 랠리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168.58포인트(0.44%) 상승한 39,870.48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1.22포인트(0.42%) 오른 2,713.21을 나타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이 예상을 밑돌면서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11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0.2%)를 하회한 결과로, 10월 0.2%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 역시 전월 대비 0.1% 올랐고, 시장 예상치(0.2%)를 밑돌았다.

기준금리 인하 속도 둔화에 대한 과도한 우려도 완화하며 투자 심리 재고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주 일본 재무상의 구두 개입성 발언에 이어 달러화 가치도 4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이면서 달러당 엔화 가치는 158엔 수준에서 156엔대로 내려왔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8% 오른 156.450엔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