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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차주 숨통 트일까…시중은행 심사 다소 완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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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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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의 가계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일반대출에 대한 대출 심사 태도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 대출은 대내외 금융·경제여건의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자본 적정성 관리 등으로 강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은행과 신용카드회사 등 국내 금융기관 여신업무 총괄 담당 책임자들은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대출 태도는 기업에 대해서는 강화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계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전체 대출태도지수는 올해 1분기 -1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17)과 4분기(-27)에 이어 강화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수가 낮아지면 은행권의 대출 태도가 강화돼 대출 영업이 축소된다는 의미다.


대출태도지수는 2023년 -2를 시작으로 7분기 연속 마이너스다. 지난해 1분기(-3)에서 2분기에는 -6으로 기록하다가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17과 -27로 크게 낮아졌다. 다만, 올해는 -1로 마이너스폭을 크게 줄였다.


은행의 가계 주택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올해 1분기 6으로 지난해 1분기(3) 이후 4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은행의 가계주택 대출태도는 정부의 가계대출 옥죄기에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각각 -22와 -42로 크게 강화된 바 있다.


은행권의 가계일반 대출대출태도도 3으로 플러스 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은행권의 가계일반 대출태도는 각각 -25와 -39로 마이너스를 보인 바 있다. 한은 측은 생활안정자금 및 주택실수요자 중심의 주택담보대출, 비대면 신용대출 등에서 다소 완화를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권 가계 대출 태도는 지난해 하반기 크게 강화된 후 올해 1분기에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면서 "지난해 3~4분기 워낙 강화되서 플러스라고 해도 크게 좋아졌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대기업은 -3으로 전분기(-11)에 이어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중소기업도 -3으로 전분기(-17)에 이어 대출 태도 강화가 예상됐다. 한은 측은 대내외 금융·경제여건의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자본 적정성 관리, 부동산·건설업 등 취약업종 중심의 여신건전성 관리 등으로 강화됐다고 봤다.


은행권에서의 가계대출 수요는 가계대출로 주택(19) 및 일반(14) 모두에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 대출은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업황부진 등으로 운전자금 필요가 커지면서 중소기업 (31)중심의 증가를 전망됐다.


신용위험은 가계의 경우 신용위험도 소득개선 지연, 채무상환 부담 지속 등으로 경계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고, 기업은 업황부진, 자금사정 악화 등이 이어지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최근 증가세다. 지난해 9월 기준 중소기업 전업중의 연체율은 0.65%로 2023년 12월(0.48%)보다 상승했다. 건설업은 0.87%에서 1.11%로 올랐고, 숙박 및 음식점업(1.15%)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상호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조합은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신용카드회사의 경우 중립을 보이고 그외 업권에서는 강화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은 측은 경기 하방리스크 확대 및 높은 수준의 연체율에 자산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강화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은행금융기관에 대한 대출수요는 기업 운전자금 및 가계 생활자금 등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용위험은 저신용·저소득층 등 취약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저하, 부동산 관련 대출 등에 대한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에 대부분의 업권에서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뉴시스 남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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