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욕 증시 훈풍에 환율 하방 압력…1437.0원 개장8
경제경제뉴욕 증시에서 S&P500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방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0.6원 내린 1,437.0원에 개장했다.
간밤 환율은 1,430원 초반대로 떨어졌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부과 방침이 전해지면서 1,430원대 중반에서 마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8.236으로 전날보다 0.1% 올랐다.
이날 환율 시장은 위험선호 심리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 등의 영향으로 하방 압력이 작용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AI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S&P500 지수는 장중 6,100.81을 고점으로 기록하며 사상 최고점을 경신했다.
하나은행은 "뉴욕 증시 위험선호 분위기에 힘입어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질 경우 환율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해외주식 직접투자를 위한 실수요 목적 환전 수요는 환율 하단을 제한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위험선호 심리와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에 힘입어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역내 실수요 매수에 막혀 1,430원대 초반 흐름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국경제 유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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