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랍 게시판 TOP5

경제 게시판
경제
LA '휴스 산불' 강풍에 확산에 3만명 대피령…작은 산불도 10건
9
경제경제
01-24
조회수 4
추천 0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쪽에서 전날 발생한 대형 산불이 건조한 기후 속 강한 바람을 타고 이틀째 번지고 있다. 인근 주민 3만1000명에 대피령이 떨어졌고 주요 도로와 일부 시설도 폐쇄됐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LA 카운티 북부 캐스테이크호 인근에서 발생한 '휴스 산불'은 이날 오전 기준 41.18㎢ 넘는 면적을 태우며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하루 만에 여의도 면적(4.5㎢)의 10배 가까운 규모를 태운 셈이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400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이날 오후 기준 진압률은 24% 수준이다.


당국은 화재 지역 인근 주민 약 3만1000명에게 대피 명령을, 잠재적인 위협이 있는 2만3000명에게 대피를 준비하라는 경고를 내렸다. 인근 학교 학생들도 모두 대피했으며 교도소 수감자 470명도 다른 시설로 이감됐다. 인근 대학교 캠퍼스 2곳은 예방 조치로 폐쇄됐다.


이날 캘리포니아 전역에는 강풍이 불고 건조한 기상 조건으로 최소 10건의 새로운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 당국이 대부분 진압했다.


미국 기상청(NWS)에 따르면 강풍은 24일 오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벤추라 카운티 대부분에 내린 화재 위험 경고를 24일 오전 10시까지 연장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극도로 건조해 불타기 쉬운 기상 조건이 지속될 것"이라며 "화재가 시작되면 빠르게 커져 통제 불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는 9개월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는데 오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약간의 비가 예보된 상태다. 이에 LA시는 비가 산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며 장벽 설치, 화재 잔해 제거, 배수 시설 분산 배치 등 조처를 했다.


LA 카운티는 지난 2주 동안 대형 산불 여러 건이 동시다발 진행돼 몸살을 앓았다. 28명이 사망했고 건물 1만5000채 이상이 전소됐다. 주요 산불인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은 각각 70%, 95% 진압돼 통제권에 있지만 완전히 잡히진 않은 상태다.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게시물과 관련없는 정치댓글 작성시 강력제재 이용정지 처리합니다.
분류
제목
경제
BEST🔥
당신이 알아야 할 스토리(IP)의 모든 것
(0)
2025-03-02
382
7
2
정보공유러
경제
BEST🔥
테슬라: 일론 머스크, 중국 리스크 속에서도 반등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까?
(2)
2024-12-18
174
3
1
이더클고A련
경제
BEST🔥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추격 매수… “100만 달러 돼도 멈추지 않는다”
(6)
2024-12-16
393
65
9
경제경제
경제
KDI 경제동향 25년 3월 경제동향 요약
(0)
2025-03-11
19
0
2
거시경제러
경제
일본 여행 지금이 가장 싸다?…1000원 바짝 다가선 엔화 환율
(0)
2025-03-10
19
0
9
경제경제
경제
원/달러 환율, 트럼프 관세 정책에 장 초반 소폭 상승…1,447.8원
(0)
2025-03-10
19
0
9
경제경제
경제
예상보다도 많이 빠진 중국 물가 '불안감'…중화권 하락
(0)
2025-03-10
20
0
9
경제경제
경제
미 상무 "12일 철강 관세, 4월2일 상호관세" 재확인…"미국산은 싸질 것"
(0)
2025-03-10
16
0
9
경제경제
경제
머스크 "우크라이나 스타링크 끊지 않겠다…협상카드 아냐"
(0)
2025-03-10
14
0
9
경제경제
경제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SK이노베이션 4%대 강세
(0)
2025-03-10
18
0
9
경제경제
경제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2550선 하락 개장...HLB 13%대 급락
(0)
2025-03-10
14
0
9
경제경제
경제
日 증시, 혼조세로 출발…저가 매수 vs 지표 부진
(0)
2025-03-10
17
0
9
경제경제
경제
[올댓차이나] 中 증시, 정책 기대에 반등 개장 후 등락…창업판 0.38%↓
(0)
2025-03-10
16
0
9
경제경제
경제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경기둔화·미중대립에 속락 출발…H주 1.26%↓
(0)
2025-03-10
16
0
9
경제경제
경제
기부금 받아 상품권 '깡', 아파트 구매까지…234개 공익법인 적발
(0)
2025-03-10
22
0
9
경제경제
경제
윤 측 "탄핵, 절차·내용 흠결" 반발…변론재개 요청할까
(0)
2025-03-10
20
0
9
경제경제
경제
가자 협상 재개 준비…이스라엘 "대표단 파견" 하마스 "긍정 신호"
(0)
2025-03-10
19
0
9
경제경제
경제
홈플러스 "지난해 재무 지표 개선, 신용등급 하락 예상 못했다" 반박
(0)
2025-03-10
20
0
9
경제경제
경제
'尹 석방' 비판한 5·18 단체…보훈부는 "정치 중립 지켜라" 공문
(0)
2025-03-10
18
0
9
경제경제
경제
오락가락 관세에 서학개미 울상인데…트럼프 "증시 많이 안 내렸다"
(0)
2025-03-10
19
0
9
경제경제
경제
트럼프 행정부, 이라크에 '이란산 에너지' 수입 허용 중단한다
(0)
2025-03-10
21
0
9
경제경제
경제
홈플러스 "기업가치 0원? 잘못된 주장, 매출채권 담보 대출 없다"
(0)
2025-03-10
20
0
9
경제경제
경제
초유의 민가 오폭, 조종사 과실로 끝날까…중간조사 결과 발표 '촉각'
(0)
2025-03-10
20
0
9
경제경제
김치프리미엄(김프) 실시간 김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익스체인지 플러스(explus.co.kr, 익플)는 사이트 내 모든 암호화폐 가격 및 투자 관련 정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므로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치프리미엄(김프) 실시간 김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익스체인지 플러스(explus.co.kr, 익플)는 사이트 내 모든 암호화폐 가격 및 투자 관련 정보에 대해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는 전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므로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9번길 10, 3층 (역삼동, 정안빌딩) | 퓨처스엔터테인먼트(주) | 박희성 | 270-88-03055
logo_black© 2025 익스체인지 플러스 - 익플,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