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한국시간)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오전 10시 30분 기준) 홍콩증시는 상승 중이다.

이 시각 홍콩증시 항셍 지수는 2만1262.53으로 0.61%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HANG SENG TECH 지수는 5196.93으로 0.9%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미국달러 대비 홍콩달러 환율은 7.7901로 0.01% 하락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주요 종목 중에서는 HSBC(+0.49%)의 주가가 오르며 항셍 지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같은 시각 텐센트(+0.42%) 알리바바(+4.00%) MEITUAN(+1.23%) 제이디닷컴(+0.83%) 등 중국 인터넷 기술주들이 상승 또는 급등하며 홍콩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오전 장중 대부분 아시아 국가 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로벌 철강 및 알루미늄 25% 관세 부과 방침에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이날 홍콩증시는 장중 상승하고 있다"면서 "특히 알리바바 등 중국 인터넷 기술주들이 장중 홍콩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소액(소형) 패키지는 관세 공포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가운데 중국 인터넷 기술주들이 장중 상승하면서 홍콩증시 오름세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초이스경제(http://www.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