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율관찰대상국' 일본, 상호관세 우려에 0.44%↓9
경제경제1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4% 떨어진 3만9287.30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엔화가 달러를 상대로 상승하면서 수출주 중심의 일본 증시에 부담이 됐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관세 부과 기준에 관세 외에 환율, 역외세금, 불공정 관행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한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과 함께 미국 재무부의 환율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된 상태다.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은 이날 오전 "환율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발언했다.
개별주 중엔 미국 사모펀드 KKR이 닛산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단 소식에 닛산 주가가 6% 가까이 급등했다. 닛산은 하루 전 혼다와 합병 철회를 공식 발표했다.
중화권에선 본토 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한국시간 오전 11시40분 현재 0.17% 소폭 약세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78% 랠리를 펼치고 있다.
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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