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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논란 딥시크, 수익화 시동… 위험한 AI ‘쩐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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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없다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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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언론 “기존 연구개발 벗어나

인터넷 정보서비스 사업에 추가”

오픈AI-구글보다 수익화 앞설듯

“AI 안전 보장 안돼” 우려 목소리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본격적인 수익화 시도에 나선다. 지난달 출시한 ‘R1’ 등 자사 AI 모델을 기반으로 인터넷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비영리 법인으로 출범한 오픈AI도 영리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학계에서는 AI 개발이 수익화, 즉 ‘쩐의 전쟁’으로 이어질 경우 AI 안전이 보장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R1 수익화 가능성 확인한 딥시크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딥시크는 최근 사업자 등록 서비스의 사업 범위에 ‘인터넷 정보 서비스’를 추가했다. 기존에는 엔지니어링, AI 소프트웨어 개발만 기재돼 있었지만, 새로운 사업 카테고리가 생겨난 것이다. 이런 변화에 대해 SCMP는 “딥시크가 연구 개발에만 집중하는 것에서 벗어나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해석했다. 딥시크는 아직 향후 사업 계획 등에 대한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에서 인터넷 정보 서비스란 온라인 뉴스, 정보 포털, 검색 엔진, 온라인 쇼핑, 인스턴트 메시징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의미한다. 일부 현지 매체들은 딥시크가 AI를 기반으로 이 같은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이미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는 텐센트는 ‘중국형 카카오톡’인 위챗에 딥시크의 AI 모델을 도입해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외에도 알리바바, 화웨이, 바이두 등 중국의 대표적인 정보기술(IT) 기업과 중국의 3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도 딥시크의 AI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딥시크가 제품 출시부터 수익화까지 수개월 이상 걸렸던 오픈AI나 구글보다 더 빨리 수익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김형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방식으로 R1을 공개한 것도 어떤 기업이 어떻게 R1를 활용하는지, R1의 사업화가 가능할지를 미리 시험해 보기 위한 것이었을 수 있다”고 풀이했다.


● “돈 좇는 AI, 결국 인류 독 될 것”


최근 이용자 정보 유출 논란을 빚은 딥시크마저 서둘러 수익화에 초점을 맞추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익만을 바라고 개발하다 보면 AI의 안전 가드레일을 무시하기 쉽고, 이는 결국 인류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영리 기업이었던 오픈AI는 지난해 영리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는 “오픈AI는 안전한 AI 개발을 추구하는 비영리 기업으로서 수많은 세금 등의 혜택을 받았다”며 “기업이 불편하다고 이를 무시하는 것을 허용하는 건 생태계 전체에 부정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13년부터 구글 부사장으로 일하며 AI 대중화에 힘썼지만 2023년 과열된 AI 경쟁에 대해 경고하기 위해 구글을 퇴사했다. 현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들도 수익화를 위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수익화에 집중된 AI 개발에 반발해 새로운 스타트업을 창업한 이들도 있다. 오픈AI의 공동 창업자인 일리야 수츠케버는 오픈AI를 떠나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를 창업했다. 이 회사의 기업 가치는 현재 300억 달러(약 43조 원)로 추정된다.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 역시 19일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을 설립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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